이혼소송을 말리는 이혼 전문 변호사?

안녕하세요. 이혼 사건을 전담하고 있는 안소윤 대표 변호사입니다.

이혼 소송에서 상대방을 벌하고 최대한 많이 뺏어오는 것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습니다.

대법원 주최 가인 법정변론대회

헌법재판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

규모 있는 대회에서 수상을 하는 등 유난히 승부욕이 강했습니다.

마지막, 의뢰인 품에 이혼 소송 판결문을 안겨드릴 때만큼 짜릿한 순간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있죠? 어느 순간

기뻐하는 저와 다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의뢰인을 발견했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결과인데 왜 슬퍼하실까?

저 스스로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말씀하셨어요.

변호사님 저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소송이 이렇게 힘든 거였다면 하지 않았을 거예요

이혼을 준비하는 분들은 감정적으로 지쳐 계십니다.

속을 갉아가며 지켜왔던 가정이 누군가로부터 망가지기도 하고,

함께라고 믿었던 배우자의 배신을 마주해야 하기도 하고,

하나뿐인 내 아이를 지켜내기 위해 불철주야로 뛰어다니기도 하고,

하루하루 버티는 것조차 고통스러워 저에게 전화를 했다는 분도 계십니다.

이런 의뢰인에게 모든 상황에서 이혼 소송을 하고 이기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감정적으로 지친 마음을 하루빨리 마무리하고, 무너졌던 자존감을 회복시켜드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일까요….

– 상간자가 있는 상태에서 위자료 6천만 원

– 재산분할 약 8억 원

– 3개월 만에 조정 성립(일반적으로 1년~2년에 긴 싸움이 필요합니다)

– 양육권, 친권 모두 확보 및 양육비 약 월 100만 원

제가 이기는 싸움 “이혼 소송”이 아닌

의뢰인이 이길 수 있는 싸움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긴 소송이 아닌 조정과 합의만으로 3개월 안에 끝내버리고,

때로는 꼴도 보기 싫은 ‘상간녀’를 꼴랑 2천만 원 받고 끝내는 것이 아닌 영영 내 눈앞에 보이지 않도록 만들기도 하고,

상간남에게 소송을 걸지 않는 조건으로 6천만 원(최대치의 3배)을 받아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상처, 꼭 소송까지 가지 않아도 보상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혼 소송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에요.)

결국 변호사가 아닌 여러분이 웃고 행복하게 돌아가야 합니다.

의뢰인 분들을 위해 심리 상담소와 협업을 맺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글을 마칩니다.

법률 지식이 아닌 저의 이야기를 쓴 것이 다소 민망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혼 전문 변호사의 철학이나 ‘나와 맞는지’를 알아볼 새도 없이 결정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당장은 결정이 힘드실 테지만, 문의를 주시기 전 여러 훌륭한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보시고, 나와 얼마나 가치관이 맞는 변호사인지, 나를 위한 전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변호사인지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